오픈채팅 '고독한 유병재' 방에 '진짜 유병재' 등장

카카오톡 오픈채팅 '고독한 유병재' 방에 진짜 유병재가 등장해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전했다.

최근 카카오톡 오픈채팅에는 '고독한 OOO'라는 방이 유행하고 있다. '고독한 OOO' 방은 대화는 일절 하지 않으며 이미지로만 이야기해야 하는 채팅방이다. 고양이를 주제로 하는 '고독한 고양이'나, 음식을 주제로 하는 '고독한 미식가' 등의 방이 유행하다가 최근에는 연예인들의 짤방을 주고받는 방이 늘어났다.

특히 재밌는 사진이 많은 방송인 박명수의 '고독한 박명수', 출연작에서 열연으로 재미있는 순간 포착 사진이 많은 '고독한 전광렬' 등이 인기가 많다.

그런 가운데, 방송인 유병재가 오늘(23)일 '고독한 유병재' 방에 나타났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유병재는 240여 명이 모여서 유병재 사진을 주고받는 가운데 나타나 자신의 셀카를 올리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A4용지에 "여러분 안녕하세요, 나 이런 거 너무 좋아요. 너무 재미있어요. 감사합니다. 사랑해요"라는 말을 적어 셀카와 함께 채팅방에 올렸다. 방에 있던 채팅 참여자들은 "진짜 병재냐"며 크게 놀라워했다.

유병재가 나타났다는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센스있다"며 "역시 트렌드를 아는 방송인"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오픈채팅에 참여했던 팬들에게도 좋은 추억이 됐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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