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멤버들, 고 김주혁 49재 참석한다.. "개인적으로 참석"

'1박2일' 멤버들, 고 김주혁 49재 참석한다.. "개인적으로 참석"

2017.12.07. 오후 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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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멤버들, 고 김주혁 49재 참석한다.. "개인적으로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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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멤버들이 고(故) 김주혁의 49재에 함께한다.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이하 1박 2일) 관계자는 7일 YTN Star에 "멤버들(김종민 김준호 데프콘 정준영 차태현)이 고 김주혁의 49재에 참석한다"면서도 "개인적으로 가는 것이다. 방송이 되는 건 아니다"고 밝혔다. '1박2일'은 현재 KBS 총파업 여파로 결방 중이다.

'1박 2일' 멤버들은 고 김주혁과 프로그램을 함께하면서 돈독한 우정을 쌓아왔다. 멤버들은 오는 17일 고 김주혁이 있는 충남 서산에 함께 내려가 그를 추모할 예정이다. 고인은 2013년부터 2015년까지는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3'의 멤버로 합류해 '구탱이형'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고 김주혁은 지난 10월 30일 불의의 교통사고로 유명을 달리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의뢰해 시신을 부검했고, '즉사 가능 수준의 두부 손상'이라는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국과수 측은 "약독물 검사에서 미량의 항히스타민제가 검출된 이외에 알코올이나 특기할 만한 약물과 독물이 검출되지 않았고, 심장 검사에서도 심장동맥 손상이나 혈관 이상 염증 등이 없어 심근경색이나 심장전도계의 이상은 확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경찰은 급발진 등 차량 결함과 관련, 블랙박스 영상 분석과 차량 결함 조사 등으로 사고 원인을 찾고 있다.

YTN Star 조현주 기자 (jhjdhe@ytnplus.co.kr)
[사진출처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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