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문희, 트로피 하나 더 추가..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수상

나문희, 트로피 하나 더 추가..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수상

2017.12.06. 오후 5:4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나문희, 트로피 하나 더 추가..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수상
AD
배우 나문희가 또 하나의 트로피를 추가했다. 영화 '아이 캔 스피크'(감독 김현석)로 올해의 여성 영화인상을 수상한다.

2017 여성 영화인 축제를 주관하는 사단법인 여성 영화인 모임 후보 선정 위원회는 6일 올해의 여성 영화인상에 나문희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12일 오후 7시 30분 CGV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개최된다.

올해의 여성 영화인으로 선정된 배우 나문희는 1961년 MBC 문화방송 1기 공채 성우로 데뷔한 후 연기에 대한 갈망으로 연기자로 전직했다. 이후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연기력을 쌓았다.

'아이 캔 스피크'를 통해 여전한 저력을 드럼냄과 동시에 영화계에는 여성의 목소리와 이야기가 여전히 산업적,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선택임을 증명했다. 여성영화인축제 측은 "촬영 전날 준비를 모두 마쳐야 마음이 편하다는 나문희의 노력과 아직 카메라 앞에 서면 욕심이 난다는 연기 열정에 후배들의 존경을 더해 올해 여성영화인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올해의 여성 영화인상 시상식은 한 해 동안 주목할 만한 활약을 펼친 여성 영화인을 조명하는 행사다. 대상에 해당하는 올해의 여성 영화인상과 제작자상·감독상·다큐멘터리상·각본상·연기상·신인연기상·기술상·홍보마케팅상을 선정한다. 올해 시상식 진행은 배우 이상희가 맡는다.

YTN Star 조현주 기자 (jhjdhe@ytnplus.co.kr)
[사진출처 = 뉴시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