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공항에서 마약 탐지견에 걸려 조사받은 사연

하하, 공항에서 마약 탐지견에 걸려 조사받은 사연

2017.11.27. 오후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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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공항에서 마약 탐지견에 걸려 조사받은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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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하하가 SBS '런닝맨' 촬영차 뉴질랜드에 갔다가 마약 탐지견에게 걸려 조사를 받았다.

지난 26일 방송된 '런닝맨'에서 멤버들은 해외 벌칙 체험을 위해 유재석과 이광수, 전소민은 호주로 하하와 양세찬, 송지효, 김종국은 뉴질랜드로 향했다.

그런데 뉴질랜드 팀에게 문제가 생겼다. 공항에 도착한 지 무려 2시간 만에 밖으로 나온 것. 공항 밖으로 나온 김종국은 "우여곡절 끝에 땅을 밟는다. 관광지에 와서 이렇게 잡혀있는 애들 처음 본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궁굼 증을 자아냈다.

그중 하하의 사연은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바로 마약 탐지견에 걸려서 조사를 받은 것. 하하는 "마약 탐지견이 내 가방 냄새를 맡더니 짖더라"라며 "가방을 열어 보니 청심환 두 알이 나왔다. 깜짝 놀라 '트러스트 미'라고 말했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하하는 조사를 받고 무사히 나올 수 있었지만, 청심환은 돌려받지 못했다.

또 송지효는 같은 디자인의 다른 사람의 캐리어를 가지고 나와 방송으로 본명이 불렸으며, 양세찬은 송지효에게 사진을 부탁한 한국분과 함께 사진을 찍다 '누구세요?'라고 묻는 굴욕을 당해 벌칙 수행 전부터 폭소를 자아냈다.

런닝맨 멤버들의 공항 에피소드에 네티즌들은 "역대급 사연이다". "짧은 시간에 공항에서 저런 일이 한꺼번에 일어나다니", "런닝맨 요즘 너무 웃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YTN PLUS 이은비 기자
(eunbi@ytnplus.co.kr)
[사진 출처 = SBS '런닝맨'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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