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욱, 박효신 소속사와 계약? '리턴'으로 복귀할 듯

이진욱, 박효신 소속사와 계약? '리턴'으로 복귀할 듯

2017.11.06. 오후 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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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욱, 박효신 소속사와 계약? '리턴'으로 복귀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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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진욱이 연예계 복귀를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6일 이진욱의 소속사 이적 소식이 전해졌다. 이진욱이 지난달 말 씨앤코이앤에스와 계약을 만료한 후, 글러브엔터테인먼트와 손을 잡았다는 것. 글러브엔터테인먼트는 이진욱과 절친한 가수 박효신이 소속돼 있다.

글러브엔터테인먼트 측은 "박효신과 이진욱이 친한 사이는 맞지만, 전속계약과 관련해 결정된 것은 없다"며 다소 모호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앞서 이진욱은 드라마 '리턴', 영화 '상류사회' 등 캐스팅 보도를 통해 연예계 복귀 신호를 켰다. 지난해 7월 성 스캔들에 휘말린 후, 활동을 잠정 중단한 지 1년 6개월여 만이다.

가장 먼저 이진욱은 내년 방송 예정인 SBS 새 수목드라마 '리턴'으로 복귀할 가능성이 높다. '리턴'은 상류층 자제들이 용의자로 오른 살인사건의 진실을 추적하는 드라마로 고현정, 신성록, 정은채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이진욱은 안방극장 복귀와 함께 스크린 복귀도 동시에 준비 중이다. 저예산 독립영화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으로 연기 활동을 재개한 데 이어 변혁 감독의 영화 '상류사회'에도 합류한 것. 지난 1일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 '상류사회'에서는 미디어 아티스트 신지호 역을 맡아 수애와 호흡을 맞춘다. '상류사회'는 내년 개봉 예정이다.

성 스캔들이 터지기 전, 이진욱은 영화와 드라마를 종횡무진하며 연기력 인정과 대중의 인기를 모두 거머쥔 배우였다. 과연 그가 다시 한번 대중의 마음을 얻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YTN Star 김아연 기자 (withaykim@ytnplus.co.kr)
[사진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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