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솔로 나얼·윤건의 두 번째 동시컴백

[Y이슈] 솔로 나얼·윤건의 두 번째 동시컴백

2017.10.30. 오전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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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이슈] 솔로 나얼·윤건의 두 번째 동시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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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발라드 대전에 가수 나얼과 윤건이 나란히 얼굴을 내밀었다.

먼저 윤건은 31일 새 싱글 '우리 둘만 아는' 발표를 확정 지었다. 지난 2014년 발표했던 정규 4집 이후 약 3년 만이다. 공교롭게도 나얼 또한 11월 컴백을 예고했다. 아직 나얼은 신곡 형태와 정식 발매 날짜를 정하진 않았지만, 11월 컴백은 확정된 상황이다.

이처럼 나얼과 윤건의 같은 시기 컴백은 지난 2012년 이후 두 번째다. 나얼은 2012년 9월 20일 정규 1집을 발표, 윤건은 10월 18일 미니앨범을 발표한 바 있다. 당시에도 두 사람은 한달 정도 공백을 두고 신보를 발표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다. 31일 싱글 발표 윤건과 11월 컴백의 나얼 역시 한달 차이의 컴백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나얼의 컴백 시즌은 11월 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윤건 컴백에 대해 나얼 측은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 우리의 앨범 발표에 전념할 뿐"이라고 말을 아꼈다.

윤건과 나얼은 지난 2001년 그룹 브라운아이즈로 데뷔했다. 당시 둘은 정규 3집까지 발표하면서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브라운아이즈 대표곡 '벌써 일년'은 지금까지도 리스너들의 귀를 간지럽히는 명곡 중 하나다. 윤건의 작곡에 나얼의 목소리는 당대 최고의 합으로 불렸다.

2003년 '브라운아이즈' 해체 후 나얼은 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로, 윤건은 솔로 활동으로써 개인 활동을 이어왔다.

나얼과 윤건의 조합을 다시보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하지만 두 사람의 두 번 연속 동시컴백이 팬들에게는 큰 설렘으로 다가오고 있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jiwin@ytnplus.co.kr)
[사진출처 = 산타뮤직, 센토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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