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컴퍼니·남기상 작곡가, '재미뮤직'에 블록체인 기술 도입

재미컴퍼니·남기상 작곡가, '재미뮤직'에 블록체인 기술 도입

2017.09.20. 오후 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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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컴퍼니·남기상 작곡가, '재미뮤직'에 블록체인 기술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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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컴퍼니가 ‘재미뮤직’에 블록체인기술을 도입하여 강력한 저작권 보호를 실현한다.

'재미뮤직'은 신인 및 기성 창작자들이 자신의 창작물을 자유롭게 업로드하자마자 시스템이 저작권을 보장해 주는 음악 플랫폼이다. 소비자가 자신이 듣거나 활용하기를 원하는 음원에 대해 저작권료를 지불하면 창작자에게 수익이 곧장 전달되는 일종의 직거래 유통구조다.

'재미뮤직'을 만든 재미컴퍼니(대표 안신영)는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해킹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플랫폼에 블록체인기술을 도입했다. 블록체인은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거래 시스템에 도입돼 현존 최고의 보안 기술로 꼽히는 분산형 공공거래 장부다.

재미컴퍼니의 부대표인 남기상 작곡가는 "가상화폐로 거래할 때 해킹을 막는 기술인 블록체인을 음원 유통 시장에 접목하면 무분별한 음원 복제를 불가능하게 하여 완벽하면서도 강력한 저작권 보호를 실현 가능하다"며 도입 이유를 밝혔다.

이에 현재 글로스퍼가 국내 두 번째로 ICO를 추진하고 있는 가상화폐 HYCON(하이콘)이 플랫폼에 적용될 예정이다. 또 전 세계 누구나 쉽게 음원을 구매할 수 있는 독자적인 결제 시스템을 확보해 '재미뮤직'의 글로벌 진출과 글로벌 음원 시장 선도 또한 기대된다.

남기상 작곡가는 2003년 그룹 쥬얼리 3집의 ‘비 마이 러브(BE MY LOVE)’로 데뷔해V.O.S, 걸스데이, 화요비, 우주소녀, 달샤벳, 모모랜드 등 다양한 가수의 곡을 작곡했다. 엔컴퍼니 엔터테인먼트의 대표이기도 하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재미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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