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선우정아와 지코가 나눈 실제 SNS 대화 내용

과거 선우정아와 지코가 나눈 실제 SNS 대화 내용

2017.09.18. 오전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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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선우정아와 지코가 나눈 실제 SNS 대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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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선우정아가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언급한 래퍼 지코와의 실제 SNS 대화 내용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16일 선우정아가 '유희열이 스케치북' 인디돌 특집에 출연했다. 이날 선우정아는 MC 유희열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싶은 아티스트가 있느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선우정아는 전혀 망설이지 않고 "지코 멋있다. 지코에게 프로듀싱 당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 과거 지코에게 먼저 SNS 쪽지가 왔었던 일화를 밝히며 "SNS로 쪽지 받았는데, 내 1집부터 알고 있더라, 2집 정규앨범도 잘 듣고 있다고 해서 더 (지코에게) 관심을 갖게 됐다"말했다.

선우정아가 언급한 실제 SNS 쪽지 내용은 여전히 지코 트위터 타임라인에 남아 있었다. 2013년 5월 13일 지코는 자신의 트위터에 "선우정아 너무 좋다... 앨범 꾸준히 내주세요~!"라는 글을 작성했고, 이를 본 선우정아는 "앗 감사합니다!! 어떻게 저를 아셨지.. 저의 소망도 같습니다..!! ^.^"라고 답글을 보낸 것이다.

이에 지코는 "Masstige 부터 팬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오늘도 누군가'랑 '아파' 이번 'It's Okay, dear'에서 '주인공의 노래' 노래 귀에 달고 살아요~ 팔로우하고 갈게요"라고 말했다. 선우정아는 지코의 답글에 "그 앨범까지 들으셨단 말인가요!!! 부끄럽고 신기하고 그만큼 감사합니다. 말씀하신 곡 1집 중에서 저도 좀 더 애정하는 곡들이라 너무 기뻐요! 저도 팔로우!"라고 글을 남기며 대화를 마무리했다.

두 사람의 실제 대화 내용이 재화제되자 네티즌들은 "꼭 두 분이 함께 작업 했으면 좋겠다", "지코 보고 있나", "좋은 작업 기대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YTN PLUS 이은비 기자
(eunbi@ytnplus.co.kr)
[사진 출처 = 지코·선우정아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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