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이스트 측 "엄태웅과 최근 전속계약 만료, 재계약 NO"

키이스트 측 "엄태웅과 최근 전속계약 만료, 재계약 NO"

2017.07.12. 오전 09:3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키이스트 측 "엄태웅과 최근 전속계약 만료, 재계약 NO"
AD
배우 엄태웅이 그동안 몸담았던 연예기획사 키이스트와 결별했다.

키이스트 관계자는 12일 YTN Star와의 전화통화에서 "최근 엄태웅과의 전속계약이 만료됐고, 서로 재계약하지 않기로 한 것이 맞다"고 밝혔다.

엄태웅은 지난 2015년 누나인 가수 엄정화와 함께 키이스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면서 화제를 모았고, 같은 해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가족의 일상을 보여주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지난해 8월 성폭행 사건에 휘말리면서 그동안 쌓은 호감 이미지를 무너트렸다. 4개월 만에 성폭행 혐의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으나 심각한 이미지 실추를 피할 수 없었고, 이후 활동을 자제해왔다.

소속사와 재계약을 하지 않은 것도 이로 인한 영향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엄태웅은 여전히 공식 석상을 자제하고 있으며, 27일 개봉을 앞둔 영화 '포크레인' 관련 홍보 일정도 계획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출처 = 뉴시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