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언론 환구시보 "쯔위에 악플 용서치 않을 것"

中 언론 환구시보 "쯔위에 악플 용서치 않을 것"

2016.01.16. 오후 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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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언론 환구시보 "쯔위에 악플 용서치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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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트와이스' 쯔위가 대만 국기 논란에 공식사과한 가운데, 중국 언론 환구시보가 중국 악플러들을 경고하고 나서 주목된다.

중국 공산당의 기관지 인민일보의 자매지인 '환구시보'는 15일 쯔위의 공식사과 영상과 함께 쯔위에게 코멘트를 남겼다.

환구시보 웨이보 계정은 "쯔위에게. 어린 나이에 고향을 떠나 고생도 많이 하고 서바이벌을 통해 힘들게 데뷔했는데... 악플러들은 무시하고 용감하게 중국의 빛이 돼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남겼다.

뿐만 아니라 각 언론사 및 네티즌에게는 "우리는 오늘로 전도가 양양한 중국의 미소녀를 얻었다. 쯔위에게 악플이나 악행을 할 경우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쯔위는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대만 국기를 들고 흔든 것이 문제가 돼 중국 네티즌의 비난을 받았다.

이에 쯔위와 JYP엔터테인먼트 수장 박진영은 15일 중국 여론을 의식해 공식사과했다. 특히 쯔위는 "중국은 하나밖에 없고 저는 제가 중국인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YTN Star 김아연 기자 (withaykim@ytnplus.co.kr)
[사진출처 = JYP엔터테인먼트, 환구시보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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