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역도, 올림픽 종목서 퇴출할 수도" 경고

IOC "역도, 올림픽 종목서 퇴출할 수도" 경고

2020.06.12. 오후 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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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올림픽위원회 IOC는 올림픽 1회 대회부터 정식 종목으로 자리 잡은 역도를 올림픽 종목에서 퇴출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화상으로 집행위원회를 연 뒤 최근 국제역도연맹의 횡령과 도핑테스트 기피 등에 관한 보고서를 받고 충격을 받았다며 조사 결과에 따라 역도를 올림픽 정식 종목에서 퇴출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역도계는 지난 2017년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를 포함한 40건의 도핑 위반이 적발됐으며 이를 은폐하려는 시도도 나왔습니다.

또 지난 4월에는 아얀 전 회장이 회계 부정 등의 문제가 불거지면서 사임했습니다.

김재형 [jhkim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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