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환 등 한국 기사 6명 LG배 8강행...신진서 탈락

박정환 등 한국 기사 6명 LG배 8강행...신진서 탈락

2020.06.08. 오후 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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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바둑이 코로나19로 인해 사상 처음 온라인 대국으로 진행된 세계 기전 LG배에서 순항했습니다.

우리나라는 한국기원과 중국 베이징 중국기원에서 열린 LG배 기왕전 본선 16강전에서 박정환·변상일·원성진 9단이 중국 기사들을 물리치고 8강에 진출했습니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 5일 16강전에서 승리한 강동윤·신민준 9단, 이태현 7단과 함께 모두 6명이 LG배 8강에 올랐습니다.

LG배에서 한국 기사 6명이 8강에 진출한 것은 제8회 대회 이후 17년 만입니다.

기대를 모은 한국랭킹 1위이자 디펜딩 챔피언 신진서 9단은 이날 16강전에서 중국 커제 9단에게 역전패를 당해 탈락했습니다.

김재형 [jhkim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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