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삼진아웃' 강정호, 프로야구 퇴출 요구 국민 청원 등장

'음주운전 삼진아웃' 강정호, 프로야구 퇴출 요구 국민 청원 등장

2020.05.26. 오후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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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가 음주운전으로 삼진아웃 된 강정호에게 1년 유기 실격, 300시간 봉사활동 제재라는 솜방망이 처벌을 내려 비난 여론이 거센 가운데, 강정호를 프로야구에서 퇴출해달라는 국민 청원이 올라왔습니다.

해당 게시글은 "음주운전 범죄를 3번이나 저지른 선수를 리그에 복귀시키려 하면 어린이들이 무엇을 배울 수 있겠나"라며 KBO의 판결을 비판했습니다.

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프로종목인 야구가 국격을 떨어뜨리고 있다"며 "KBO의 결정을 번복해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일벌백계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강정호는 2009년과 2011년 두 번의 음주운전을 한 데 이어 메이저리그 피츠버그에서 뛰던 2016년 12월에는 서울에서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를 일으키고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해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허재원 [hooa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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