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선수촌 재입촌 잠정보류..."추이 보며 판단"

진천선수촌 재입촌 잠정보류..."추이 보며 판단"

2020.05.10. 오후 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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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럽을 통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재확산하면서, 모레(12일)로 예정됐던 국가대표 선수들의 진천선수촌 입촌도 잠정 보류됐습니다.

대한체육회는 코로나 상황이 다시 심각해진 관계로 1차 입촌 예정자였던 8개 종목 선수단 3백여 명의 입촌을 일주일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배드민턴과 체조, 탁구와 유도 등 8개 종목 선수단은 서울아산병원 등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고 이튿날 입촌할 계획이었지만, 모든 일정이 중단됐습니다.

체육회 관계자는 YTN 통화에서 코로나 추이를 보며 판단할 계획이라면서, 자세한 일정과 세부 지침은 내일(11일) 회의에서 확정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도쿄올림픽이 1년 연기되면서 국가대표 선수들은 지난 3월 27일 퇴촌해 7주째 촌외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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