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K리그 복귀전서 풀타임...울산 대승

프로축구 울산이 K리그 복귀전에서 90분 풀타임 활약한 이청용을 앞세워 시즌 첫 경기에서 대승을 거뒀습니다.

울산은 울산월드컵경기장에서 무관중 경기로 열린 상주와의 1라운드 경기에서 주니오의 멀티 골과 이상헌, 윤빛가람의 추가 득점을 묶어 4대 0으로 이겼습니다.

유럽 리그에서 활약하다가 11년 만에 K리그에 복귀한 이청용은 오른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90분 풀타임을 뛰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뽐냈습니다.

이청용은 승리 후 인터뷰에서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 축구를 할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라면서, 첫 경기라 아직 백 점은 아니지만 마지막에 웃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조은지 [zone4@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