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개막 앞두고 선수 등 1천여 명 코로나19 전수 검사

K리그 개막 앞두고 선수 등 1천여 명 코로나19 전수 검사

2020.04.27. 오후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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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20 K리그 개막을 앞두고 K리그 22개 구단 선수단과 코치진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한다고 밝혔습니다.

전수 검사는 K리그 등록선수와 코치진은 물론 선수단과 밀접한 업무를 하는 팀 스태프와 심판, 경기 감독관까지 1천142명을 대상으로 이뤄집니다.

각 구단은 이번 주 안으로 검사를 완료해 다음 달 1일까지 결과를 제출해야 하며 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아야 해당 팀이 경기에 출전할 수 있습니다.

만일 양성 판정 선수가 나올 경우 해당 구단은 최소 2주 동안 자가격리를 해야 하며, 이후 재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선수만 출전이 허용됩니다.

코로나19로 무기한 연기됐던 올해 K리그는 다음 달 8일 무관중 경기로 개막합니다.

김재형 [jhkim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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