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최대어' 강소휘, "재영언니 기다려!"

'내년 최대어' 강소휘, "재영언니 기다려!"

2020.04.23. 오후 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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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배구 GS칼텍스 강소휘, 발랄한 매력
소속팀 주전 공격수·국가대표로 최고 시즌
신인왕 데뷔…올 시즌 ’베스트 7’ 첫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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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여자배구의 잇단 FA 대박을 보며 새롭게 꿈을 꾸는 선수가 있습니다.

올 시즌 처음 베스트 7에 뽑힌 국가대표 공격수 강소휘인데요.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내년, 내로라하는 언니들에게 도전장을 던진 강소휘를 서봉국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경기 직전 소속팀 감독의 흰 머리를 직접 뽑아줍니다.

체력 훈련에서는 남자 선수 못지 않은 근육을 뽐냅니다.

시상식 때는 연예인 같은 풀메이크업에도 도전합니다.

GS 칼텍스의 주전이자, 국가대표로 활약한 23살 강소휘의 다양한 얼굴입니다.

데뷔와 함께 신인왕에 올랐던 강소휘는 올 시즌 생애 첫 베스트 7에 뽑히며 4년 만에 다시 시상대를 밟았습니다.

파워를 앞세운 시원시원한 플레이로 공수 여러 부문 이름을 올리며 여자배구 흥행몰이에도 앞장섰습니다.

[강소휘 / GS칼텍스 레프트 : 공격 성공률 40% 근접해서 만족했고 디그에 이름 올린 게 처음이었는데 되게 신기했어요.]

강서브 체험을 위해 리시브에 도전해봤습니다.

돌직구 멘트가 따라옵니다.

[강소휘 / GS칼텍스 레프트 : (기자님은) 자세부터 처음부터 바로 잡아야 할 것 같아요 (기본이 안 돼 있군요) 네. 기본기가 안 돼 있습니다.]

내년 시즌 FA 최대어 중 한 명인 강소휘.

최근 20억에 육박하는 대박을 터뜨린 이재영, 박정아 등은 신선한 자극입니다.

[강소휘 / GS칼텍스 레프트 : 돈 많이 버는 게 꿈, 목표라고 했거든요. (다음 시즌) 잘해서 연봉 많이 받고 싶어요 정아 언니, 재영 언니, 다영 언니 조금만 기다리세요!]

YTN 서봉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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