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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직격탄 맞은 치어리더...유튜브 방송 시작한 이유
Posted : 2020-04-12 09:56
스포츠 중단으로 일감 ’뚝’…치어리더, 온라인 방송 집중
야구, 다음 달 개막해도 무관중 전망 소식에 ’답답’
스포츠 행사 업체, 석 달째 매출 ’0’…부업으로 생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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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영향으로 프로스포츠가 전면 중단되면서 치어리더 등 스포츠 행사 관련 종사자들은 누구보다 막막합니다.

온라인 방송이나 배달 등으로 경제활동을 이어가며 야구와 축구 시즌 개막을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양시창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경기장에서 응원을 이끌어야 할 치어리더들이 카메라 앞에 앉았습니다.

예년 같으면 농구·배구 시즌 막바지에 야구 일정까지 겹치는 가장 바쁠 시기지만, 올해는 스포츠 전면 중단과 함께 일감이 뚝 끊겼습니다.

당장 수입이 없어 온라인 방송을 시작한 겁니다.

[임세현 / 치어리더 : 회사에서도 저희 생계를 챙겨줘야 하니까 유튜브 쪽으로 촬영해서 뭐라도 해보자, 해서….]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건데, 들려오는 소식은 여전히 답답합니다.

무기한 연기된 야구는 다음 달 초 개막도 장담할 수 없고 그마저도 무관중 경기가 유력합니다.

[임세현 / 치어리더 : 속상하죠. 빨리하고 싶은데 방법이 없으니까. 이제 다시 연습 재개해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비단 치어리더들 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스포츠 이벤트 업체 상당수는 지난 2월 말부터 석 달째 사실상 매출이 없습니다.

응원단장 등 업계 종사자들이 다른 부업에 매달리고 있다는 소식도 놀랄 일이 아닙니다.

[스포츠 이벤트 업계 관계자 : 배달 서비스 하는 쪽에 수요가 많다 보니 그 일 한다는 분도 있으시고, 야간 심야 택배 하시는 분도 있으시고….]

치어리더와 응원단장, 스포츠 장내 아나운서, 경기장의 음향 담당자, 전광판 등 시설 담당자, 홍보와 경호 업체까지.

프로스포츠 경기를 구성하는 업계 종사자들 모두 코로나 19로 멈춰 선 경기장이 하루빨리 관중들로 가득 차기를 한마음으로 고대하고 있습니다.

YTN 양시창[ysc08@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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