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재개 결정 보류...이사회서 추후 재논의

프로배구 재개 결정 보류...이사회서 추후 재논의

2020.03.19. 오후 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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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배구연맹이 프로배구 재개와 조기 종료 사이에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다음 이사회에서 다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배구연맹은 남녀 프로배구 13개 구단 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 이사회를 열고 코로나19로 중단된 V리그 재개와 종료 여부를 논의했지만, 3시간여의 격론 끝에 결론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이사회에서는 "코로나19 확산 위험 속에 리그를 재개하기 어렵다"는 의견과 "리그 중단은 더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팽팽히 맞섰습니다.

조원태 KOVO 총재는 "결론을 내지 못했고 각 구단의 입장이 다르다"며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이사회를 다시 열어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허재원 [hooa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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