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도 2주간 정규리그 중단...4대 프로스포츠 모두 중단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그동안 무관중 경기로 치러오던 여자프로농구가 리그를 일시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WKBL은 이사회를 열어 오는 10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정규리그를 일시 중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WKBL은 "코로나19의 확산이 진정되지 않는 데다 선수단이 장기간 외부와 격리돼 발생하는 문제가 있어 리그를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리그 재개 여부는 향후 추이를 지켜본 후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여자프로농구가 리그 중단을 결정하면서 이미 시범경기를 취소한 프로야구와 개막전을 연기한 프로축구를 비롯해 리그를 중단한 배구와 농구 등 국내 스포츠는 4대 프로스포츠가 모두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를 맞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