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프로농구, 4주 중단 후 29일 재개...여자는 무관중경기 지속 결정

남자 프로농구, 4주 중단 후 29일 재개...여자는 무관중경기 지속 결정

2020.03.02. 오후 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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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으로 리그 중단 사태를 맞은 남자프로농구가 4주 후 리그를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KBL은 긴급 이사회를 열어 정규리그 일정을 28일까지 4주간 중단하고, 29일부터 재개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KBL은 코로나19의 진행 상황을 지켜보고, 4주 전에라도 상황이 호전되면 리그 재개와 관중 입장 여부를 다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상황이 좋아지지 않으면 다시 이사회를 열어 후속 대응안을 준비할 계획입니다.

KBL은 오는 29일부터 남은 정규리그 57경기를 모두 정상적으로 소화하고, 포스트시즌 일정을 축소하는 방안을 논의할 방침입니다.

반면 여자 프로농구는 6개 구단 사무국장이 모여 회의를 한 결과, 막바지에 다다른 정규리그 일정을 지금처럼 무관중경기로 모두 소화하기로 했습니다.

허재원[hooa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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