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예선 4월로 미루자" 축구협회, 중국에 제안

"올림픽 예선 4월로 미루자" 축구협회, 중국에 제안

2020.02.27. 오전 11:55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올림픽 여자축구 최종예선 중국전 경기 장소를 찾지 못한 대한축구협회가 경기 일정을 4월로 미루자고 중국에 역제안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축구협회는 지난 25일 중국축구협회에, 피파에서 정한 여자축구 A매치 기간인 4월 6일부터 14일 사이에 올림픽 최종예선을 치르자고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24일 중국이 한국에서 예정된 1차전을 제3국인 호주에서 치르자고 제안한 것에 대한 역제안입니다.

다만, 중국이 이를 거부할 경우에 대비해 국내 경기 장소도 동시에 물색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애초 중국과의 올림픽 최종예선은 다음 달 6일 경기 용인종합운동장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 19 확진자 발생으로 용인시가 경기 개최를 거부하면서 장소를 확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양시창 [ysc08@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