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中 팬들 응원

레알 마드리드,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中 팬들 응원

2020.02.18. 오전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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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中 팬들 응원
ⓒ레알 마드리드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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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 축구팀 레알 마드리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고통 받고 있는 중국 팬들을 향한 응원에 나섰다.

지난 17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2019-2020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4라운드 셀타 비고와의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이날 경기 전 레알 마드리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19로 고통 받고 있는 중국을 응원하는 이벤트 소식을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중국 화이팅"이라는 메시지가 담긴 유니폼 사진을 공개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선수들은 중국 화이팅이라고 적힌 유니폼을 입고 산티아고 베르나우에 입장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신종 코로나19가 발생한 중국에 대한 지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기 직후 레알 마드리드 측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중국 화이팅"이라고 적힌 유니폼을 입은 선수들의 단체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생위)는 사이트를 통해 18일 오전 0시를 기준으로 코로나19 사망자가 총 1868명, 확진자는 총 7만2436명이라고 공식발표했다. 17일 하루동안에만 사망자는 98명, 확진자는 1886명이 늘었다. 지역별로 후베이성에서 93명, 허난성에서 3명, 허베이성과 후난성에서 각각 1명이 숨졌다.

YTN PLUS 이은비 기자
(eunbi@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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