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훈 KBL 최초 20득점 20어시스트 대기록

허훈이 24득점에 21개의 도움을 올리며 KBL 사상 최초로 한 경기 20득점 20어시스트의 대기록을 작성했습니다.

허훈은 부산에서 열린 KGC인삼공사와의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24득점에 21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3연승을 이끌었습니다.

KBL 출범 이후 한 경기에서 20득점과 어시스트 20개를 동시에 달성한 선수는 허훈이 처음으로, 21개의 어시스트는 이 부문 역대 2위에 해당합니다.

허훈의 활약을 앞세운 kt는 선두권인 DB와 인삼공사를 잇달아 제압하며 3연승을 거두고 단독 5위로 반 계단 올라섰습니다.

DB는 최하위 오리온을 제압하고 선두를 유지했으며, SK는 서울 라이벌 삼성의 4연승을 저지하고 단독 2위에 올랐습니다.

또 창원에서 LG는 KCC에 3쿼터 한 때 21점 차까지 끌려가다 1점 차의 짜릿한 대역전승을 거두고 홈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양시창 [ysc08@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