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창단 첫 7연승·선두 질주

프로배구 우리카드가 KB손해보험을 제물로 창단 첫 7연승을 거두고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우리카드는 경기도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남자부 원정경기에서 펠리페와 나경복이 42점을 합작하며 KB 손해보험을 세트스코어 3대 0으로 물리쳤습니다.

지난해 12월 대한항공전 승리를 시작으로 구단 창단 처음으로 7연승을 거둔 우리카드는 2위 대한항공과 승점 차를 8점까지 벌리며 고공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KB손해보험은 새 외국인 선수 마테우스가 26득점을 올리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지만, 승부처에서 번번이 무너지며 시즌 16패를 떠안았습니다.

양시창[ysc08@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