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창단 이후 최다 타이 6연승 질주
국가대표 복귀 후에도 현대캐피탈 꺾고 연승
외국인 의존도 줄이고 조직력 다지면서 상승세
나경복·황경민 성장세…노재욱 토스도 안정적
국가대표 복귀 후에도 현대캐피탈 꺾고 연승
외국인 의존도 줄이고 조직력 다지면서 상승세
나경복·황경민 성장세…노재욱 토스도 안정적
AD
[앵커]
올 시즌 프로배구 남자부 선두는 현대캐피탈도, 대한항공도 아닌 우리카드입니다.
외국인 선수에만 의존하지 않고, 팀 전체가 하나로 뭉쳐 창단 이후 처음으로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다가가고 있습니다.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마지막 5세트 승부처에서 흐름을 바꿔놓은 우리카드의 득점 장면입니다.
몸을 날려 상대 공격을 받아낸 뒤, 반 박자 빠른 세트의 토스를 받아 펠리페가 후위 공격으로 깔끔하게 마무리합니다.
창단 이후 최다 타이인 6연승, 우리카드는 요즘 무서울 게 없습니다.
우리카드는 지난달 19일 이후 한 달이 넘도록 지는 법을 잊었습니다.
상대 팀 대표선수들이 차출된 반사이익을 얻은 것으로 보였지만, 이들이 복귀한 뒤에도 연승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15일에는 전광인과 신영석, 최민호가 모두 가세한 현대캐피탈을 3 대 1로 이기고 절정의 상승세를 달렸습니다.
어느덧 2위 대한항공과의 승점 차이는 5점까지 벌어졌습니다.
[펠리페 안톤 반데로 / 우리카드 : 우리 팀은 정말 잘하고 있고 모든 선수가 몸 상태도 좋습니다. 계속 이렇게 열심히 하면 시즌을 잘 마칠 수 있습니다.]
전신 드림식스를 인수한 2013년 이후 만년 하위권을 전전했던 우리카드는 지난 시즌 신영철 감독이 부임한 뒤 팀을 재정비하고 처음으로 포스트시즌에 합류했고, 올 시즌에는 첫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도전합니다.
외국인 선수 의존도를 줄이고, 팀 전체의 조직력을 다지는 노력이 빛을 보고 있는 것입니다.
나경복과 황경민 등 젊은 선수들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세터 노재욱의 빠른 토스가 올 시즌 들어 안정감을 더하고 있습니다.
팀 이름대로 '우리'가 함께 하는 배구를 만들어가는 우리카드의 돌풍이 프로배구 코트에 거세게 몰아치고 있습니다.
YTN 허재원[hooah@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올 시즌 프로배구 남자부 선두는 현대캐피탈도, 대한항공도 아닌 우리카드입니다.
외국인 선수에만 의존하지 않고, 팀 전체가 하나로 뭉쳐 창단 이후 처음으로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다가가고 있습니다.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마지막 5세트 승부처에서 흐름을 바꿔놓은 우리카드의 득점 장면입니다.
몸을 날려 상대 공격을 받아낸 뒤, 반 박자 빠른 세트의 토스를 받아 펠리페가 후위 공격으로 깔끔하게 마무리합니다.
창단 이후 최다 타이인 6연승, 우리카드는 요즘 무서울 게 없습니다.
우리카드는 지난달 19일 이후 한 달이 넘도록 지는 법을 잊었습니다.
상대 팀 대표선수들이 차출된 반사이익을 얻은 것으로 보였지만, 이들이 복귀한 뒤에도 연승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15일에는 전광인과 신영석, 최민호가 모두 가세한 현대캐피탈을 3 대 1로 이기고 절정의 상승세를 달렸습니다.
어느덧 2위 대한항공과의 승점 차이는 5점까지 벌어졌습니다.
[펠리페 안톤 반데로 / 우리카드 : 우리 팀은 정말 잘하고 있고 모든 선수가 몸 상태도 좋습니다. 계속 이렇게 열심히 하면 시즌을 잘 마칠 수 있습니다.]
전신 드림식스를 인수한 2013년 이후 만년 하위권을 전전했던 우리카드는 지난 시즌 신영철 감독이 부임한 뒤 팀을 재정비하고 처음으로 포스트시즌에 합류했고, 올 시즌에는 첫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도전합니다.
외국인 선수 의존도를 줄이고, 팀 전체의 조직력을 다지는 노력이 빛을 보고 있는 것입니다.
나경복과 황경민 등 젊은 선수들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세터 노재욱의 빠른 토스가 올 시즌 들어 안정감을 더하고 있습니다.
팀 이름대로 '우리'가 함께 하는 배구를 만들어가는 우리카드의 돌풍이 프로배구 코트에 거세게 몰아치고 있습니다.
YTN 허재원[hooah@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