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연장 3번째 홀 탈락...시즌 개막전 우승 무산

박인비, 연장 3번째 홀 탈락...시즌 개막전 우승 무산

2020.01.20. 오전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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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가 LPGA투어 시즌 개막전인 '다이아몬드 리조트 챔피언스'에서 마지막 날 역전을 허용해 우승에 실패했습니다.

박인비는 미국 플로리다에서 계속된 대회 4라운드 경기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이븐파를 쳐 합계 13언더파로 일본의 하타오카 나사, 멕시코의 가비 로페스와 연장전에 돌입했습니다.

박인비는 파3 18번 홀에서 치러진 3번째 연장에서 티샷이 물에 빠지면서 세 선수 중 가장 먼저 탈락했습니다.

2018년 3월 이후 1년 10개월째 우승이 없는 박인비는 이로써 개인 통산 투어 20승 달성도 다음 기회로 넘겼습니다.

하타오카와 로페스는 5차 연장까지 승부를 내지 못한 가운데 일몰로 6차 연장 승부를 다음 날로 넘겼습니다.

마지막 날 8타를 줄인 허미정은 선두 그룹에 한 타 뒤진 12언더파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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