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위, 올여름 딸 출산 예정... LPGA 개막전 불참

미셸 위, 올여름 딸 출산 예정... LPGA 개막전 불참

2020.01.10. 오전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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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위, 올여름 딸 출산 예정... LPGA 개막전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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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선수 미셸 위가 오는 여름 딸을 출산할 예정이다.

10일, 미셸 위(31)는 인스타그램에 아기의 옷과 신발을 올리며 임신 사실을 알렸다. 미셸 위는 사진과 더불어 "아가, 우리는 너를 이미 너무나 사랑한단다. 너를 만날 이번 여름까지 기다리기 힘들구나"라는 글을 적었다. 미셸 위는 2020년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개막전에 불참한다.

한국계 미국인 프로골퍼로 국내에서도 주목을 받았던 미셸 위는 한국 나이로 14세인 2002년부터 LPGA 투어에 출전했다. 2009년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대회에서 첫 LPGA 우승을 차지했으며 2014년에는 LPGA 투어 US 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첫 메이저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최근에는 미국 방송 CBS의 골프 중계방송 해설진을 맡기도 했다.

미셸 위는 지난해 8월, NBA 골든스테이트 구단 사무국에서 일하는 조니 웨스트와 결혼해 행복한 가정을 꾸렸다. 조니 웨스트는 명예의 전당에 오른 NBA 구단 LA 레이커스의 전설적인 선수 제리 웨스트의 아들이다.

YTN PLUS 정윤주 기자
(younju@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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