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한 선발' 류현진 품은 토론토...90년대 영광 재현?

'확실한 선발' 류현진 품은 토론토...90년대 영광 재현?

2019.12.23. 오후 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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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을 품은 토론토 구단은 90년대 전성기를 달렸지만, 2000년대에는 뚜렷한 발자취를 남기지 못했습니다.

최근 성적도 대부분 하위권이었습니다.

확실한 선발투수인 류현진을 영입한 만큼 내년 시즌 반전에 성공할지 주목되고 있는데요.

토론토 구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토론토 구단은 지금은 국내로 돌아온 오승환 선수가 지난해 뛰었던 팀입니다.

7월 콜로라도로 이적한 오승환은 48경기에 등판해 4승 3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2.68을 기록했습니다.

오승환은 강타자들이 즐비한 아메리칸리그에서 류현진의 팔색조 투구가 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1977년 창단한 토론토는 1990년대 전성기를 누렸습니다.

92년과 93년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정상에 올랐는데요.

하지만 93년을 마지막으로 토론토의 가을 야구는 22년이 지난 2015년에 가서야 재현됩니다.

올해까지 최근 3년간은 뉴욕 양키스와 보스턴 등 강팀에 밀려 줄곧 지구 4위에 머물렀습니다.

확실한 선발 투수 자원이 없다는 게 문제였는데 이 부분을 해결한 만큼 내년 시즌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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