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윤석민, 전격 은퇴..."정상적인 투구 어렵다"

KIA 윤석민, 전격 은퇴..."정상적인 투구 어렵다"

2019.12.13. 오후 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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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우완 투수 윤석민 선수가 전격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윤석민은 KIA 구단을 통해 "다시 마운드에 서기 위해 노력했지만, 정상적인 투구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재활로 자리를 차지하기보다 후배들에게 기회가 생기도록 은퇴를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2014년 미국 프로야구 볼티모어에 입단한 윤석민은 1년 만에 국내로 복귀한 뒤 어깨 통증에 시달리며 재활에 몰두해 왔습니다.

2005년 KIA에 입단한 윤석민은 12시즌 통산 77승 75패, 86세이브, 18홀드, 평균자책점 3.29를 남겼으며 2011년엔 다승과 평균자책점, 탈삼진, 승률 등 4개 부문 타이틀을 휩쓸어 선동열 전 감독에 이어 KBO리그 통산 두 번째로 투수 4관왕에 올랐습니다.

김재형 [jhkim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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