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붐' 차범근, 독일 정부로부터 십자공로훈장 받는다

'차붐' 차범근, 독일 정부로부터 십자공로훈장 받는다

2019.11.05. 오후 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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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차붐'으로 명성을 날린 차범근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독일 정부로부터 십자공로훈장을 받습니다.

주한 독일대사관은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연방공화국 대통령이 차 전 감독에게 십자공로훈장을 수여했다"며 "수십 년간 한독 관계발전을 위해 애쓴 공로를 기리는 의미"라고 발표했습니다.

훈장 전달은 슈테판 아우어 주한 독일대사가 맡고, 전수식 날짜 등 자세한 사항은 추후 공지하기로 했습니다.

십자공로훈장은 정치, 경제, 사회 등의 분야에서 독일을 위해 특별한 공로를 세운 사람에게 수여되는데, 별도의 상금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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