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새 사령탑에 손혁 SK 코치 선임
허민 의장·하송 대표이사, 최근 감독 후보 면접
키움, 최근 ’이장석 흔적 지우기’에 총력
허민 의장·하송 대표이사, 최근 감독 후보 면접
키움, 최근 ’이장석 흔적 지우기’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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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키움이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이끈 장정석 감독과 결별하고, 새 사령탑으로 손혁 SK 투수코치를 선임했습니다.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 시즌 키움을 한국시리즈 준우승으로 이끈 장정석 감독이 팀을 떠나게 됐습니다.
새롭게 키움을 이끌 새 사령탑은 손혁 SK 투수코치입니다.
키움 구단은 "손혁 신임 감독과 계약 기간 2년, 총 6억 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끊임없이 연구하는 지도자인 손혁 신임 감독이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선수단에 새로운 힘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는 게 키움 구단이 밝힌 선임 배경입니다.
키움은 최근 구단 경영의 전면에 서게 된 허민 의장과 하송 대표이사가 지난주 이미 새 감독 후보를 면접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장정석 감독과의 결별은 공공연한 사실로 굳어져 왔습니다.
구단 운영팀장 출신으로 3년 전 파격 발탁된 장정석 감독이 지난해와 올해 연달아 팀을 포스트시즌으로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았지만,
시즌을 마친 뒤 대표이사가 교체되고, 이장석 전 대표의 '옥중경영' 논란이 불거지는 등 팀이 어수선한 상황에 빠지면서 장 전 감독 역시 결별하는 쪽으로 기울어졌습니다.
키움은 최근 박준상 전 대표가 사임하고, 자문변호사와는 계약을 해지한 데 이어, 옥중경영에 관여한 것으로 의심되는 임은주 부사장 역시 직무 정지 징계를 내릴 정도로 '이장석 흔적 지우기'에 힘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손혁 감독이 이끄는 키움은 조만간 코치진 인선을 마무리한 뒤 오는 17일부터 고양에서 마무리훈련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YTN 허재원[hooah@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프로야구 키움이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이끈 장정석 감독과 결별하고, 새 사령탑으로 손혁 SK 투수코치를 선임했습니다.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 시즌 키움을 한국시리즈 준우승으로 이끈 장정석 감독이 팀을 떠나게 됐습니다.
새롭게 키움을 이끌 새 사령탑은 손혁 SK 투수코치입니다.
키움 구단은 "손혁 신임 감독과 계약 기간 2년, 총 6억 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끊임없이 연구하는 지도자인 손혁 신임 감독이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선수단에 새로운 힘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는 게 키움 구단이 밝힌 선임 배경입니다.
키움은 최근 구단 경영의 전면에 서게 된 허민 의장과 하송 대표이사가 지난주 이미 새 감독 후보를 면접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장정석 감독과의 결별은 공공연한 사실로 굳어져 왔습니다.
구단 운영팀장 출신으로 3년 전 파격 발탁된 장정석 감독이 지난해와 올해 연달아 팀을 포스트시즌으로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았지만,
시즌을 마친 뒤 대표이사가 교체되고, 이장석 전 대표의 '옥중경영' 논란이 불거지는 등 팀이 어수선한 상황에 빠지면서 장 전 감독 역시 결별하는 쪽으로 기울어졌습니다.
키움은 최근 박준상 전 대표가 사임하고, 자문변호사와는 계약을 해지한 데 이어, 옥중경영에 관여한 것으로 의심되는 임은주 부사장 역시 직무 정지 징계를 내릴 정도로 '이장석 흔적 지우기'에 힘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손혁 감독이 이끄는 키움은 조만간 코치진 인선을 마무리한 뒤 오는 17일부터 고양에서 마무리훈련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YTN 허재원[hooa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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