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턴 공식 발표 "고메스, 오른쪽 발목 골절…내일 수술 예정"

에버턴 공식 발표 "고메스, 오른쪽 발목 골절…내일 수술 예정"

2019.11.04. 오전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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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턴 공식 발표 "고메스, 오른쪽 발목 골절…내일 수술 예정"
사진 = 에버턴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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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턴이 안드레 고메스의 상태에 대해 공식 발표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4일(한국시간)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2019-20시즌 EPL 1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그런데 이 경기에서 안드레 고메스(에버턴)가 끔찍한 부상을 당했다. 후반 33분 에버턴의 역습 상황에서 손흥민(토트넘)은 안드레 고메스에게 태클을 시도했고, 이어 세르주 오리에(토트넘)와 강하게 충돌하면서 발목이 완전히 꺾이는 심각한 부상을 당했다.

이후 손흥민은 퇴장 명령과 함께 자책감에 눈물을 보이며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에버턴 구단은 경기 후 공식 트위터를 통해 안드레 고메스의 상태를 전했다. 에버턴은 "오늘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발목 부상을 당한 고메스는 내일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라며 "고메스는 후반전 들것에 실려 나왔고, 곧바로 구급차에 실려 에버턴 메디컬 팀과 함께 병원에 갔다. 테스트 결과 오른쪽 발목에 골절 탈구가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토트넘 또한 안드레 고메스의 쾌유를 빌며 구단 공식 SNS에 글을 올렸다. 토트넘은 "토트넘 홋스퍼의 모든 구성원들은 안드레 고메스의 빠른 회복을 희망한다"고 발표했고, 토트넘 팬들 또한 빠른 회복을 바란다는 내용의 댓글을 남겼다.

YTN PLUS 이은비 기자
(eunbi@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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