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DB 김종규 '플라핑' 논란...첫 공개 사례 되나?

[영상] DB 김종규 '플라핑' 논란...첫 공개 사례 되나?

2019.11.01. 오후 5:15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프로농구 원주 DB 김종규 플라핑 논란
-플라핑은 반칙을 얻기 위한 속임 동작
-KBL, 올 시즌부터 '플라핑' 제재 강화
AD
프로농구 원주 DB의 김종규 선수에 대한 플라핑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논란은 어제(10월 31일) 열린 원주DB와 창원 LG와 경기에서 나왔습니다. 김종규는 연장전 종료 1분 45초를 남기고 골밑 몸싸움을 하는 과정에서 LG 정희재의 반칙으로 자유투 2개를 얻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김종규의 속임 동작, 즉 플라핑 논란이 일었습니다. LG 정희재와 골밑에서 자리 싸움을 하는 과정에서 김종규가 정희재에게 강하게 몸을 부딪혀 파울을 얻어냈기 때문입니다.

실제 경기 화면을 보면 정희재가 김종규를 밀었다고 보기엔 애매한 부분이 있습니다.

속임 동작으로 반칙을 얻어내는 플라핑은 프로농구를 주관하는 KBL이 엄격히 금지하고 있는 행위입니다.

KBL은 지난 2018~2019시즌부터 경기종료 후 영상판독을 통해 페이크 파울을 적발해 벌금을 부과해오고 있습니다. 특히, 올 시즌부터는 플라핑을 한 선수의 명단과 영상을 공개하기로 해 제재 수위를 높였습니다.

김종규의 플라핑 논란에 대해 KBL은 1라운드 종료된 후 공식 판단을 내릴 예정입니다.

##김재형[jhkim03@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