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검-후랭코프, 오늘 한국시리즈 3차전 선발 맞대결

한국시리즈 사상 처음으로 두 경기 연속 끝내기로 승부가 갈린 가운데, 오늘(25일) 3차전에서는 외국인 선발 투수의 맞대결이 펼쳐집니다.

잠실 홈에서 열린 1, 2차전을 모두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이끈 두산은 후랭코프를, 벼랑에 몰린 키움은 브리검을 각각 선발로 내세웁니다.

후랭코프는 올 시즌 9승 8패 평균자책점 3.61로 주춤했지만, 키움을 상대로는 3경기에 나서 평균자책점 2.60으로 잘 던졌습니다.

올해 키움의 1선발로 활약한 브리검은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에서 각각 한 경기씩 등판해 13과 3분의 2이닝 동안 3점만 내주는 역투를 펼쳤습니다.

허재원 [hooah@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