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년 만의 평양 남북대결, 생중계 무산

29년 만의 평양 남북대결, 생중계 무산

2019.10.14. 오후 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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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저녁 평양에서 열리는 남북 월드컵 예선전이 생중계 무산으로 '깜깜이' 경기로 치러지게 됐습니다.

통일부는 북한 측이 중계진과 취재진, 응원단 방북 요청에 대해 경기 하루 전인 현재까지 무응답이라면서 현실적으로 축구 경기 중계와 취재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중계권 계약 당사자인 지상파 3사 역시 평양 원정 생중계가 무산됐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다만 득점이나 경고, 선수교체 등 주요 경기 내용은 현장 직원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달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양시창 [ysc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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