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대표팀 브라질과 평가전...네이마르-손흥민 대결 성사

축구 대표팀 브라질과 평가전...네이마르-손흥민 대결 성사

2019.10.14. 오전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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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대표팀 브라질과 평가전...네이마르-손흥민 대결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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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오는 11월 브라질과 맞붙는다.

13일, 브라질 축구협회는 대한민국과 브라질이 다음 달 19일 제3국인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A매치 평가전을 치른다고 발표했다.

네이마르가 활약하고 있는 브라질 축구대표팀은 11월 15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아르헨티나와 맞붙은 뒤 19일 UAE로 이동해 대한민국을 상대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5일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 4차전 레바논 원정 경기를 치른 뒤 UAE로 이동한다.

20세기 '절대 강자'의 모습은 아니지만 브라질은 여전히 축구 최강국 가운데 하나다. 월드컵에서 5차례 우승했으며 올해 열린 코파아메리카에서도 아르헨티나와 페루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현재 기준 피파랭킹 3위에 올라 있는 브라질에는 PSG 네이마르와 실바를 비롯해 리버풀 피르미누, 맨체스터 시티의 제주스와 에데르송, 바이에른 뮌헨 쿠티뉴 등 슈퍼스타들이 즐비하다.

대한민국과 브라질과의 대표팀 역대 경기 전적은 4승 1패로, 대한민국이 거둔 유일한 승리는 지난 1999년 3월 잠실에서 열렸던 평가전이다. 가장 최근 맞붙엇던 2013년 10월 친선전에서는 우리나라가 0대2로 패했다.

축구 팬들은 "2018년 독일과 치렀던 월드컵 본선 이후 가장 강한 상대와 만났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더불어 손흥민과 네이마르의 대결이 성사될 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YTN PLUS 정윤주 기자
(younju@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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