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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곡의 벽' 무너뜨린 황희찬...밀집 수비도 깨뜨리나?
Posted : 2019-10-09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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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평양 원정 등 월드컵 예선을 앞둔 축구대표팀은 이번에도 상대의 밀집 수비를 뚫어야 합니다.

그런 면에서 최근 유럽 리그에서 절정의 경기력을 보인 황희찬에 대한 주목도가 커지고 있습니다.

김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주, 해외 언론이 집중 조명한 황희찬의 챔피언스리그 득점 장면입니다.

유럽축구연맹 올해의 선수를 수상한 최고 수비수 반 다이크를 가볍게 제치고 골망을 흔듭니다.

지난 시즌 단 한 개의 드리블 돌파도 허용하지 않은 '통곡의 벽' 반 다이크를 무너뜨린 순간은 황희찬에게 큰 자신감을 심어줬습니다.

[황희찬 / 축구대표팀 공격수 : 리버풀전을 통해 저희 팀도 그렇고 자신감을 많이 얻었던 거 같아요. 리그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었고…]

황희찬의 올 시즌은 화려합니다.

잘츠부르크의 투톱 공격수로 11경기에 출전해 챔피언스리그 2경기 연속골을 포함해 7골 10도움.

골 결정력은 물론 동료를 활용한 연계 플레이 등 한 단계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손흥민 / 축구대표팀 주장 :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마찬가지고 오스트리아 리그에서는 더더욱 여유 있는 플레이. 자신감 있는 플레이로 한 단계 성장한 플레이를 볼 수 있는 거 같아요.]

이렇게 잘 나가는 황희찬이지만, 벤투호에서 득점은 지난 1월 아시안컵이 유일합니다.

최전방에 서는 소속팀과 달리 대표팀에선 주로 측면 자원으로 활용되다 보니 득점 기회 자체가 적었다는 분석입니다.

이번 월드컵 예선 2연전에서 황희찬의 최전방 배치 필요성이 제기되는 이유입니다.

[황희찬 / 축구대표팀 공격수 : 당연히 가장 자신 있는 포지션은 가운데라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 대표팀에선 어느 자리에서든 시간이 주어지더라도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커요.]

황희찬이 최전방 공격수로 올라선다면 기존 황의조-손흥민 투톱 조합에도 변화가 불가피합니다.

벤투 감독은 공격 조합보다 팀의 철학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며 신중함을 보였습니다.

YTN 김재형[jhkim03@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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