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9회말 초구 끝내기 홈런...키움, 준PO 기선 제압

박병호 9회말 초구 끝내기 홈런...키움, 준PO 기선 제압

2019.10.06. 오후 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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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정규리그 3위 키움이 준플레이오프 첫 경기에서 LG에 극적인 9회말 끝내기 승리를 거두고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키움은 0 대 0으로 팽팽히 맞선 9회말, 첫 타자 박병호가 LG 마무리 고우석의 초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끝내기 솔로홈런을 쳐내 1 대 0으로 이겼습니다.

키움은 선발 브리검이 6회까지 LG 타선을 노히트노런을 기록하는 등 완벽한 호투를 펼쳤고, 이후 조상우와 김상수, 오주원이 9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아냈습니다.

키움 타선 역시 LG 선발 윌슨에 8회까지 무득점으로 막혔지만, 9회 시작과 함께 박병호가 끝내기 홈런으로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허재원[hooa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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