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공동 선두 도약...역전 우승 도전

두산, 공동 선두 도약...역전 우승 도전

2019.09.28. 오후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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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두산이 선두 SK의 독주 체제를 4개월 만에 끝내고 공동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두산은 잠실에서 열린 경기에서 연장 10회말 박건우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한화를 7대 6으로 따돌리고 SK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두산의 선두 등극은 지난 5월 말 이후 4개월 만입니다.

비슷한 시각 선두 SK는 삼성에 연장 10회말 끝내기 홈런을 허용하며 7대 9로 졌습니다.

정규리그 종료까지 2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두산이 내일(29일) 경기에서 이기고 SK가 지면 두산이 극적으로 한국시리즈에 직행합니다.

만일 두산과 SK가 남은 경기에서 똑같이 2승 또는 1승 1패씩을 기록할 경우 KBO규정에 따라 상대 전적에서 앞서는 두산이 우승합니다.

키움과 롯데의 사직 경기는 이틀 연속 비로 취소됐고, kt는 NC를 KIA는 LG를 각각 꺾었습니다.

김재형 [jhkim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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