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유희관, 7년 연속 10승 달성...역대 4번째

두산 유희관, 7년 연속 10승 달성...역대 4번째

2019.09.20. 오후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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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두산의 유희관 투수가 KBO리그 역대 4번째로 7년 연속 10승을 달성하며 두산의 역전 우승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유희관은 KIA와 홈 경기에서 7⅔이닝을 5피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10승을 기록했습니다.

직구 구속이 시속 120km대에 불과한 유희관은 빼어난 제구력과 완급 조절 능력을 앞세워 2013년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7년 연속 10승을 달성했습니다.

KBO 리그에서 7시즌 연속 10승을 달성한 투수는 유희관을 포함해 단 4명뿐으로 두산 구단 프랜차이즈 선수로는 최초입니다.

유희관의 호투 속에 두산은 KIA를 6대 2로 꺾고 3연승을 달려 선두 SK를 한 경기 반 차로 추격했습니다.

3위 키움도 선두 SK를 5연패에 밀어 넣으며 선두 경쟁을 이어갔고, KT와 한화도 롯데와 삼성을 상대로 각각 승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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