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백호-김민혁, 4타점 합작...kt, "PO막차 양보 없다!"

강백호-김민혁, 4타점 합작...kt, "PO막차 양보 없다!"

2019.09.08. 오후 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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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kt가 선두 SK를 꺾고 NC와 공동 5위를 이뤄 가을 잔치 막차 다툼을 이어갔습니다.

키움은 2위 두산에 승차 없이 따라붙었습니다.

서봉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회 희생플라이로 첫 타점을 올린 강백호가 3회 우전안타로 2타점 째를 기록합니다.

3대 0으로 앞서가던 4회에는 김민혁이 좌전 적시타로 두 점을 보탭니다.

kt는 두 선수가 4타점을 합작하고 선발투수 쿠에바스가 6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5대 0 완승을 거뒀습니다.

14경기를 남기고 NC와 공동 5위를 이뤄 치열한 가을잔치 막차 경쟁을 이어갔습니다.

[쿠에바스 / 시즌 13승(kt 역대 최다 선발승)·kt 승리투수 : kt 투수 통산 최다인 13승을 거둬 영광입니다. 저 뿐만 아니라 동료들도 매일 노력한 덕분입니다.]

NC는 삼성에 9대 4로 져 kt에 동률을 허용했습니다.

키움 박병호가 닷새 만에 시즌 31호 대포를 쏘아올립니다.

홈런 2위 샌즈도 28호 아치를 그린 키움은 KIA에 13대 3 대승을 거뒀습니다.

이정후도 안타 4개를 몰아쳐 최다안타 1위를 질주한 가운데, 3연승을 기록한 키움은 LG에 덜미를 잡힌 두산과 승차 없는 3위가 됐습니다.

LG 켈리는 최고시속 152km 직구를 앞세워 두산전 6이닝 1실점으로 시즌 최다 22번째 퀄리티 스타트와 함께 13승째를 따냈습니다.

최하위 롯데는 민병헌의 석점 홈런을 포함해 모처럼 타선이 폭발해 한화를 꺾고 8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YTN 서봉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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