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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시즌 13승 또 실패...ERA 2.45로 상승
Posted : 2019-09-05 16:05
[앵커]
미국 프로야구 LA 다저스의 류현진 투수가 3경기 연속 5회를 넘기지 못하면서 또다시 시즌 13승 도전에 실패했습니다.

나름대로 천적 콜로라도 타선을 3실점으로 막아냈지만 5회 원아웃에서 교체되면서 승리 투수 요건을 채우지 못했습니다.

김상익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3연패 부진 탈출이 절실한 류현진은 공 하나하나, 신중에 신중을 기했습니다.

1회 주자를 2루까지 보냈지만 실점 없이 첫 위기를 잘 넘긴 류현진은 2회에는 아웃 카운트 3개를 모두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부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3회에도 천적 블랙먼을 병살로 처리했지만 어느 때보다 신중한 볼 배합 속에 투구 수가 많아지면서 4회와 5회 잇달아 맞은 위기를 넘기지 못했습니다.

5대 0으로 앞선 4회 초, 적시타 2개를 맞고 2실점 한 류현진은 5회에도 중심 타선에 연속 3안타를 내주면서 세 번째 실점을 했습니다.

팀이 7대 3으로 비교적 여유 있게 앞선 상황이었지만 구위가 눈에 띄게 떨어지자 로버츠 감독은 주저 없이 마운드에서 류현진을 내리고 구원투수를 투입했습니다.

투구 수는 93개, 4⅓이닝 동안 안타 6개를 내줬고 볼넷은 올 시즌 들어 가장 많은 4개를 허용했습니다.

결정구 빈곤 속에 6번이나 풀 카운트 승부를 펼쳤고,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은 2.35에서 2.45로 또다시 상승했습니다.

다저스는 피더슨의 홈런 두 방 등으로 콜로라도를 9연패에 몰아넣으면서 4연승을 달려 지구 우승 매직 넘버를 4로 줄였습니다.

류현진은 4회 안타를 치고 나간 뒤 피더슨의 홈런 때 홈을 밟으며 공격에도 기여했지만 정작 마운드에선 좀처럼 에이스의 위용을 되찾지 못해 13승 달성을 또다시 다음 기회로 미뤘습니다.

YTN 김상익[si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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