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센 "이적, 축구 게임처럼 쉽게 결정할 수 없었다"

에릭센 "이적, 축구 게임처럼 쉽게 결정할 수 없었다"

2019.09.03. 오후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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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센 "이적, 축구 게임처럼 쉽게 결정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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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축구 게임'처럼 쉽게 팀을 옮길 수 없었다고 털어놨다.

에릭센은 영국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팀을 옮겨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고 싶었다고 인정했다. 에릭센은 지난 6년 동안 토트넘에서 뛰며 리그 최고의 플레이메이커로 활약하고 있다.

에릭센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이 열리기 전부터 새로운 도전을 꿈꾸며 다른 리그로 이적하겠다고 공표했다. 이에 레알 마드리드와 유벤투스, 파리 생제르망 같은 팀들이 관심을 표했지만, 이들은 에릭센을 영입 대상 1순위로는 올려놓지 않으면서 결국 영입이 무산됐다. 상대적으로 비싸게 책정된 이적료가 발목을 잡았다.

현지 언론은 레알 마드리드가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영입을 위해 1년을 기다린 뒤 자유계약 신분이 된 에릭센을 이적료 없이 영입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에릭센은 "풋볼 매니저(축구게임)과 같이 결정할 수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안타깝게도 그럴 수 없었다"고 말했다.

YTN PLUS 정윤주 기자
(younju@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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