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욱 "나는 전술에 따라 장점과 단점이 분명한 선수"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이 원정 평가전과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을 위해 어제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습니다.

대표팀은 오는 5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조지아와 평가전을 치른 뒤 10일 투르크메니스탄과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 1차전을 치릅니다.

벤투호의 평가전 상대인 조지아는 밀집 수비와 역습 중심의 전술을 사용해 우리가 월드컵 예선에서 상대할 팀들을 미리 경험하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입니다.

특히, 이번 평가전과 월드컵 예선에선 새롭게 선발된 장신 공격수 김신욱의 쓰임새와 20세 이하 월드컵 골든볼의 주인공 이강인이 A매치 데뷔전을 치를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김신욱 선수의 소감입니다.

[김신욱 / 축구대표팀 공격수 : 저는 전술에 따라서 제 장점과 단점이 분명한 선수이기 때문에 저에게 맞는 전술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대표팀이란 곳은 제 개인적인 전술에 따라서 움직이는 팀이 아니기 때문에 여러 가지 미팅을 통해서 제가 팀에 맞추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재형 [jhkim03@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