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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포츠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오늘도 김상익 기자와 함께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이 시각 현재 열리고 있는 류현진 선수 등판 소식부터 알아보죠 오늘 애리조나를 상대로 다시 13승 도전에 나섰는데 경기 어떻게 되고 있나요?
[기자]
다저스 타선이 SK에 있던 켈리 선수를 잘 공략해서 먼저 석 점을 뽑으면서 3대 0으로 앞서갔는데요
3회까지 1안타로 잘 막아내던 류현진 4회 말에 집중 4안타를 맞고 대량 실점했습니다
플로레스에게 2타점 2루타, 닉 아메드에게 또다시 1타점 2루타를 내주면서 동점을 허용했고요
바르가스에게 역전 안타까지 맞고 4번째 실점을 했습니다
다저스는 5회 초 바로 한 점을 만회해서 4대 4 동점을 만들었는데 류현진이 5회에도 추가 실점했습니다
5연속 안타를 맞으면서 속수무책 3점을 더 내주고 4대7로 뒤진 채 마운드를 내려갔습니다
류현진 선수, 평균자책점이 많이 오르게 됐습니다
[앵커]
국내 프로야구 소식 알아볼까요? 1, 2위 싸움 못지않게 5위 다툼도 치열한데요 5, 6위 팀 NC와 kt가 어제 경기에서 나란히 승리를 거뒀죠?
[기자]
박빙의 승차로만 볼 때는 5위 싸움이 사실 더 흥미롭습니다
6위 kt가 어제 수원 홈경기에서 6연승을 달리던 2위 두산의 상승세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지난해 신인왕 강백호 선수가 7대 6 한 점 차로 쫓기던 8회, 만루홈런을 터뜨리면서 승부를 갈랐습니다
kt는 강백호의 프로데뷔 첫 만루포를 앞세워서 가을 야구 합류 꿈을 이어갔습니다
NC도 어제 KIA를 누르면서 kt와 승차는 1게임으로 그대로 유지됐습니다
[앵커]
선두 SK가 최근 연패 부진에 빠져있는데 어제 경기에서도 패했다고요?
[기자]
SK의 부진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어제 삼성에게 뼈아픈 한 점 차 패배를 당했는데 무엇보다 9회 마지막 공격이 아쉬웠습니다
원아웃 2, 3루 동점 기회를 잡았는데 후속 타자 안타 때 홈 송구에 두 번째 주자가 잡히면서 4대 5로 졌습니다
SK의 4연패는 올 시즌 팀 최다 타이기록입니다
이밖에 3위 키움은 고척 홈경기에서 롯데를 4대 0으로 눌렀고, 잠실 한화와 LG의 경기는 3회 말 비가 내리면서 노게임이 선언됐습니다
[앵커]
그런데 어제 비로 취소된 잠실 경기는 두 팀 투수들이 가장 아쉬워하는 것 같던데요
[기자]
어제 한화 서폴드와 LG 켈리 두 에이스 대결이었는데요
0대 0이던 3회 말 경기 중단을 선언하자 한화 투수 서폴드가 쉽게 마운드를 내려오지 못하고 아쉬워하는 모습입니다
호잉에게 말 건네는 걸로 봐서는 이 정도 비에 뭘 중단하냐는 표정이죠?
그도 그럴 것이 컨디션도 좋았고, 이때까지 노히트 경기였거든요
그런데 더 아쉬운 사람은 LG 투수 켈리였을 겁니다
켈리는 앞선 2회 초에 한화 세 타자, 그것도 중심타자 김태균~백창수~송광민을 연속으로 3구 삼진 처리했거든요
'한 이닝 3연속 3구 삼진'은 국내 프로 야구 역사상 지금까지 6번밖에 없는 진기록인데 노게임이 되면서 역사적인 기록도 함께 물거품이 됐습니다
[앵커]
그런데 어제 노게임 선언에 대해서 야구 팬들의 불만의 소리가 있던데요
너무 성급한 결정이 아니었냐는 지적이 많더라고요
[기자]
어제 경기가 중단된 건 3회 말 저녁 7시 3분이었고요
30분을 지켜보고 심판이 7시 37분에 우천 노게임을 선언했습니다
심판진도 구름 레이더를 보고 당시 빗줄기가 굵었기 때문에 심판진도 할 말은 있을 겁니다
다만 어제 일찌감치 기상청에서 저녁 비를 단시간에 쏟아지는 소낙성비로 예보했기 때문에 30분만 더 기다려봤으면 어땠을까 아쉬움이 남는 거죠
실제로 노게임 선언 5분 만에 잠실은 거짓말처럼 비가 그치고 맑게 개었거든요
그리고 어제 비슷한 시각에 수원에도 비가 왔거든요
그런데 잠실과 달리 수원 kt-두산 경기는 4회에 22분 중단됐다가 속개됐습니다
[앵커]
경기 속개 여부는 누가 판단하게 되는 건가요?
[기자]
경기 시작 여부는 운영위원, 경기감독관이 결정하지만 일단 경기가 시작되고 나면 경기 중 기후 변화에 따라 심판진이 경기 속개를 판단합니다
KBO는 관계자와도 통화했는데 매년 한두 경기 이렇게 판단이 아쉬운 장면이 나온다고 했습니다
앞으로 메이저리그만큼은 아니지만 가능한 많이 기다려서 경기를 마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어제 잠실 경기는 현장에서는 이유 있는 판단을 했겠지만 결과적으로 아쉬움이 남는 장면이었습니다
[앵커]
오늘 얘기는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김상익 기자였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YTN 김상익[si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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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오늘도 김상익 기자와 함께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이 시각 현재 열리고 있는 류현진 선수 등판 소식부터 알아보죠 오늘 애리조나를 상대로 다시 13승 도전에 나섰는데 경기 어떻게 되고 있나요?
[기자]
다저스 타선이 SK에 있던 켈리 선수를 잘 공략해서 먼저 석 점을 뽑으면서 3대 0으로 앞서갔는데요
3회까지 1안타로 잘 막아내던 류현진 4회 말에 집중 4안타를 맞고 대량 실점했습니다
플로레스에게 2타점 2루타, 닉 아메드에게 또다시 1타점 2루타를 내주면서 동점을 허용했고요
바르가스에게 역전 안타까지 맞고 4번째 실점을 했습니다
다저스는 5회 초 바로 한 점을 만회해서 4대 4 동점을 만들었는데 류현진이 5회에도 추가 실점했습니다
5연속 안타를 맞으면서 속수무책 3점을 더 내주고 4대7로 뒤진 채 마운드를 내려갔습니다
류현진 선수, 평균자책점이 많이 오르게 됐습니다
[앵커]
국내 프로야구 소식 알아볼까요? 1, 2위 싸움 못지않게 5위 다툼도 치열한데요 5, 6위 팀 NC와 kt가 어제 경기에서 나란히 승리를 거뒀죠?
[기자]
박빙의 승차로만 볼 때는 5위 싸움이 사실 더 흥미롭습니다
6위 kt가 어제 수원 홈경기에서 6연승을 달리던 2위 두산의 상승세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지난해 신인왕 강백호 선수가 7대 6 한 점 차로 쫓기던 8회, 만루홈런을 터뜨리면서 승부를 갈랐습니다
kt는 강백호의 프로데뷔 첫 만루포를 앞세워서 가을 야구 합류 꿈을 이어갔습니다
NC도 어제 KIA를 누르면서 kt와 승차는 1게임으로 그대로 유지됐습니다
[앵커]
선두 SK가 최근 연패 부진에 빠져있는데 어제 경기에서도 패했다고요?
[기자]
SK의 부진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어제 삼성에게 뼈아픈 한 점 차 패배를 당했는데 무엇보다 9회 마지막 공격이 아쉬웠습니다
원아웃 2, 3루 동점 기회를 잡았는데 후속 타자 안타 때 홈 송구에 두 번째 주자가 잡히면서 4대 5로 졌습니다
SK의 4연패는 올 시즌 팀 최다 타이기록입니다
이밖에 3위 키움은 고척 홈경기에서 롯데를 4대 0으로 눌렀고, 잠실 한화와 LG의 경기는 3회 말 비가 내리면서 노게임이 선언됐습니다
[앵커]
그런데 어제 비로 취소된 잠실 경기는 두 팀 투수들이 가장 아쉬워하는 것 같던데요
[기자]
어제 한화 서폴드와 LG 켈리 두 에이스 대결이었는데요
0대 0이던 3회 말 경기 중단을 선언하자 한화 투수 서폴드가 쉽게 마운드를 내려오지 못하고 아쉬워하는 모습입니다
호잉에게 말 건네는 걸로 봐서는 이 정도 비에 뭘 중단하냐는 표정이죠?
그도 그럴 것이 컨디션도 좋았고, 이때까지 노히트 경기였거든요
그런데 더 아쉬운 사람은 LG 투수 켈리였을 겁니다
켈리는 앞선 2회 초에 한화 세 타자, 그것도 중심타자 김태균~백창수~송광민을 연속으로 3구 삼진 처리했거든요
'한 이닝 3연속 3구 삼진'은 국내 프로 야구 역사상 지금까지 6번밖에 없는 진기록인데 노게임이 되면서 역사적인 기록도 함께 물거품이 됐습니다
[앵커]
그런데 어제 노게임 선언에 대해서 야구 팬들의 불만의 소리가 있던데요
너무 성급한 결정이 아니었냐는 지적이 많더라고요
[기자]
어제 경기가 중단된 건 3회 말 저녁 7시 3분이었고요
30분을 지켜보고 심판이 7시 37분에 우천 노게임을 선언했습니다
심판진도 구름 레이더를 보고 당시 빗줄기가 굵었기 때문에 심판진도 할 말은 있을 겁니다
다만 어제 일찌감치 기상청에서 저녁 비를 단시간에 쏟아지는 소낙성비로 예보했기 때문에 30분만 더 기다려봤으면 어땠을까 아쉬움이 남는 거죠
실제로 노게임 선언 5분 만에 잠실은 거짓말처럼 비가 그치고 맑게 개었거든요
그리고 어제 비슷한 시각에 수원에도 비가 왔거든요
그런데 잠실과 달리 수원 kt-두산 경기는 4회에 22분 중단됐다가 속개됐습니다
[앵커]
경기 속개 여부는 누가 판단하게 되는 건가요?
[기자]
경기 시작 여부는 운영위원, 경기감독관이 결정하지만 일단 경기가 시작되고 나면 경기 중 기후 변화에 따라 심판진이 경기 속개를 판단합니다
KBO는 관계자와도 통화했는데 매년 한두 경기 이렇게 판단이 아쉬운 장면이 나온다고 했습니다
앞으로 메이저리그만큼은 아니지만 가능한 많이 기다려서 경기를 마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어제 잠실 경기는 현장에서는 이유 있는 판단을 했겠지만 결과적으로 아쉬움이 남는 장면이었습니다
[앵커]
오늘 얘기는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김상익 기자였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YTN 김상익[si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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