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도쿄올림픽 단장회의...'방사능·독도 표기' 논의

내일부터 도쿄올림픽 단장회의...'방사능·독도 표기' 논의

2019.08.19. 오후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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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사흘 동안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도쿄올림픽 선수 단장 회의에 참석하는 박철근 대한체육회 사무부총장 등 우리 대표단 3명이 오늘 오후 일본으로 출국했습니다.

우리 대표단은 국내외에서 제기되고 있는 방사능 안전과 후쿠시마산 식자재 문제에 대해 올림픽 조직위원회와 국제올림픽위원회, IOC에 국제기구의 책임 있고 신뢰할 만한 조사와 평가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력히 촉구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도쿄올림픽대회 공식 홈페이지가 지도에 독도를 표기한 것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시정을 요구하고 IOC에도 일본이 독도 표기를 삭제하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요청할 계획입니다.

선수단장 회의는 올림픽 참가국 대표들이 모여 대회준비 상황을 공유하고 대회 준비 과정에서 노출된 문제들에 대한 이의 제기를 통해 해결 방안을 마련하는 자리입니다.

이번 회의에 북한은 불참을 통보했습니다.

김재형 [jhkim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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