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타점' 샌즈 홈런선두...키움, 하루 만에 다시 2위

'6타점' 샌즈 홈런선두...키움, 하루 만에 다시 2위

2019.08.14. 오후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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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잠실 경기에서 외국인 타자 샌즈가 연타석 홈런 포함 6타점을 쓸어담은 키움이 LG에 대승을 거두고 하루 만에 2위를 되찾았습니다.

서봉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6대 0으로 크게 앞서가던 4회, 샌즈가 LG의 바뀐 투수 강정현을 상대로 방망이를 힘차게 돌립니다.

왼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

샌즈는 6회 또다시 강정현에게 두 점 짜리 홈런을 뽑아 연타석포를 날렸습니다.

앞선 타석에서 이미 2타점을 올렸던 샌즈는, 홈런 2방 포함 4안타, 6타점을 쓸어담았고,

24호 홈런으로 로맥을 제치고 홈런 선두에 올랐습니다,

[제리 샌즈/홈런 1위·타점 1위 : 1년차였던 지난해 많은 경험을 했고 KBO리그 투수들이 저를 어떻게 공략하는 지 알게 돼서 성적이 좋은 것 같습니다.]

선발투수 브리검이 6이닝 무실점으로 거든 키움은 14대 0 대승을 거두며 하루 만에 다시 2위가 됐습니다.

두산은 KIA 터너에 막혀 1득점에 그치며 다시 3위로 떨어졌습니다.

한화는 18살 신인 투수 김이환이 5와 ⅔이닝을 두 점으로 막고 두 점 차로 쫓기던 6회 호잉이 만루홈런을 쳐 NC를 제압했습니다.

kt는 배제성이 롯데 타선을 6⅔이닝 무실점으로 막으며 거인 사냥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박경수가 석 점 홈런으로 승부를 갈라 연패에서 탈출하며 5위 NC와 격차를 두 게임 반으로 줄였습니다.

인천 경기는 비로 취소됐습니다

YTN 서봉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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