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타임스 "류현진 '조정 평균자책점' 역대 2위"

LA타임스 "류현진 '조정 평균자책점' 역대 2위"

2019.08.14. 오후 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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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생애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 투수에 대한 찬사가 미국 현지 언론에서도 쏟아지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유력 지역 매체인 LA타임스는 류현진이 1901년 이후 한 시즌 142이닝 이상 소화한 투수 중 역대 2위의 '조정 평균자책점' 기록을 세우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조정 평균자책점, ERA+는 평균자책점과 구장의 투수, 타자 친화적 특성 등을 고려해 만든 투수 평가 지표로 메이저리그 평균 성적 100을 기준으로 놓고 높을수록 좋은 투수임을 의미합니다

LA타임스는 류현진이 ERA+ 284를 기록해 2000년 291을 기록한 페드로 마르티네스에 이어 역대 2위의 기록이며 전설적인 투수 그레그 매덕스나 샌디 쿠팩스를 넘어서는 엄청난 기록이라고 전했습니다

류현진은 올 시즌 22경기에 출전해 142⅔이닝을 던져 12승 2패, 평균자책점 1.45를 기록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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