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회, 횡령·성폭행 의혹 정종선 회장 직무 정지

축구협회, 횡령·성폭행 의혹 정종선 회장 직무 정지

2019.08.12. 오후 11:3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대한축구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는 학부모들의 돈을 가로채고 성폭행한 의혹을 받는 정종선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 회장에 대해 회장직 직무 정지를 결정했습니다.

축구협회 공정위는 성폭력 피해자들을 보호하고 고등연맹 회장으로서 고등학교들에 대한 지휘 감독 권한을 수행하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판단해 직무 정지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공정위는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피해 사실의 진위를 명확하게 파악하기가 어려워 진행 상황을 지켜보고 당사자들의 진술을 들은 후 최종 징계 수준을 결정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정종선 회장의 변호인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횡령과 성폭행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김재형 [jhkim03@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